관광과 수출이 동반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세금 회수와 구조 개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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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산토도밍고무역관 (제작 : 2026.09.15(화), 08:00)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뉴스레터
오늘의 카리브 한 줄
“Mucho ruido y pocas nueces.”
시끄러운 소리만 크고 알맹이는 적다.
떠들썩한 겉모습 뒤에 실제 내용이 얼마나 채워져 있는지를 차분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속담으로, 수출과 관광 지표가 나란히 호조를 보이는 오늘의 흐름 속에서도 그 실질적 깊이를 함께 살피고 싶어지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 오늘 경제뉴스 요약

2026년 1~8월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방문객도 855만 명을 넘어서며 관광·수출 양대 축이 동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상 전선에서는 미국이 쌀 관세 철폐를 공식 요청하는 한편, 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협정을 체결해 전략 자원 분야 협력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국내에서는 BHD 회장이 투자 주도 성장에서 생산성·혁신 기반 모델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구조 개혁 논의에 불을 지폈고, 식료품·공공요금 급등으로 국민 60%가 대출에 의존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관세청(DGA)은 아시아계 수입업체 389곳에서 미신고 세금 16.5억 페소를 회수하며 세관 사후 조사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 환율 및 날씨

환율
USD/DOP 매입(Compra) 58.84 (-0.08 DOP), 매도(Venta) 59.19 (-0.01 DOP) * 중앙은행(09.14.)
USD/KRW 1,347.20 (+4.57원) * open.er-api.com 매매기준율(09.15.)
아침 날씨
산토도밍고 : 24℃ 맑음 SDQ공항 : 24℃ 맑음
라로마나 : 25℃ 맑음 푼타카나 : 27℃ 대체로 맑음
산티아고 : 23℃ 맑음 바라오나 : 26℃ 맑음

📰 주요 언론 1면 Top 기사

↳ 리스트인 다리오, 도미니카 도시 음악가들의 꿈을 꺾는 폭력적 죽음에 대한 기사를 보도함
↳ 미국 국방부, 이란 전쟁으로 인한 탄약 부족을 인정함
↳ 산티아고 대주교, 라 베가 지역의 산불 원인 조사와 범죄 연루 여부 확인을 당국에 요청함
↳ 이스라엘 대사 Oren Bar-El,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과 유럽과의 연결 프로젝트를 강조함

📊 경제 뉴스

□ ProDominicana, 2026년 1~8월 수출액 약 10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역대 최고치 기록

ㅇ ProDominicana에 따르면 2026년 1~8월 수출액은 약 105.6억 달러로 전년 동기(약 94.8억 달러) 대비 약 10.8억 달러 증가했으며, 1~8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함

ㅇ 성장의 주된 동력은 금(원광) 수출로, 같은 기간 금 수출액은 약 20.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46.0%)를 기록해 전체 증가분의 약 58.7%를 차지했으며, 금을 제외한 여타 품목도 약 5.4% 성장해 수출 다변화 흐름이 지속됨

ㅇ 수출 체제별로는 수출자유지역이 약 60.4억 달러(+4.5%)로 최대 비중을 유지했고, 국내산 수출은 약 4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급증함; 주요 시장은 미국(약 50.3억 달러), 캐나다(약 12.8억 달러, 전년 동기의 3.2배), 아이티(약 9.2억 달러, +19.4%), 스위스(약 3.3억 달러, 전년 동기의 약 8.9배) 순이며, 3,629개 기업이 165개국·2,752개 품목 라인을 통해 수출함

□ PRD 헥토르 구스만 대표,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도미니카 가정에 '폭발적' 상황 경고하며 정부 공식 담론 비판

ㅇ 도미니카혁명당(PRD) 헥토르 구스만(Héctor Guzmán) 대표는 식료품·전기요금·연료·교통비 급등이 가정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국민 구매력에 대해 발언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함

ㅇ 구스만이 인용한 최근 설문에 따르면 도미니카 국민의 약 60%가 생활비 충당을 위해 신용카드나 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부 윤리청장 밀라그로스 오르티스 보쉬(Milagros Ortiz Bosch)가 RD$500으로 하루 세 끼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정면 반박함

ㅇ 구스만은 정부가 빈곤 감소를 주장하면서도 △빈곤 가정 약 60만 가구 인정 △식품 지원 카드 약 150만 장 유지 △BonoGas 수혜자 130만 명 이상 운영 등 대규모 사회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유지하는 정책 담론과 현실 간 모순에 대한 투명한 설명을 촉구함

□ BHD 센트로 피난시에로 회장, 미국상공회의소 오찬서 DR 경제 모델을 투자 중심에서 생산성 중심으로 전환 촉구

ㅇ 루이스 몰리나 아체카르(Luis Molina Achécar) BHD 센트로 피난시에로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 미국상공회의소(Amchamdr) 주최 기업인·관료 오찬에서 DR 경제가 투자 주도 성장 모델에서 생산성·혁신 기반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그는 DR이 직면한 3대 과제로 △교육 개혁(가장 시급), △고소득 경제 달성 및 투자적격 등급 확보, △AI 적응을 꼽았으며, 2013년 이후 교육부에 500억 달러를 투입했음에도 성과가 미미하다고 비판함

ㅇ DR이 중상위 소득 경제에 도달했으나 투자만으로는 현 수준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며, 민관협력 플랫폼인 '메타 RD 2036(Meta RD 2036)' 전략에 생산성 제고와 시민 역량 강화를 통합할 것을 제안함

□ Asofidom, 2026년 1분기 기준 신탁 방식으로 저가 주택 20만 5,646채 개발 중—전국 주택 부족 140만 채 이상 속 공급 확대

ㅇ 도미니카공화국 신탁협회(Asofidom) 소속 9개 신탁사가 2026년 3월 말 기준 621개 부동산 신탁을 통해 저가 주택 20만 5,646채를 개발 중이며, 관련 운용 자산은 약 1,222.2억 페소(이 중 96.9%인 약 1,184.8억 페소가 활성 신탁)에 달함

ㅇ Asofidom 크리스티안 몰리나(Christian Molina) 대표에 따르면 저가 주택 외 8만 8,818채(600만 페소 초과)를 합산하면 9개 신탁사가 관리하는 주택은 전국 약 30만 채에 이르며, 시장 점유율은 Fiduciaria La Nacional(24.4%), Fiduciaria Reservas(20.1%), FIDUCORP(17.6%), Fiduciaria Popular(17.4%), Fiduciaria BHD(11.7%) 순으로 상위 5개사가 전체의 91% 이상을 차지함

ㅇ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월 2만 9,988페소)이 1분위 가계 생계비(월 약 2만 9,312페소)와 거의 같아 저소득층의 주택 구매 여력은 사실상 없으며, 국가통계청(ONE)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300만 페소 이하 주택은 전체 공급의 7%에 불과함

□ Google Cloud 중남미 대표, DR을 AI 활용 잠재력 갖춘 '디지털 속도전 국가'로 평가

ㅇ Google Cloud 중남미 대표 에두아르도 로페스(Eduardo López)는 언론 간담회에서 DR이 카리브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동성을 갖출 수 있다고 평가하며, AI 활용을 위한 4대 핵심 축으로 △인프라 △인재·교육 △혁신 △공공정책·규제의 동반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Google Cloud는 자사 'AI Sprinters' 이니셔티브를 통해 DR의 잠재력을 분석했으며, 특히 해저 케이블 투자 확대로 DR이 미국·유럽·중남미를 잇는 카리브해 디지털 연결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ㅇ Google Cloud와 미주개발은행(IDB)은 AI·클라우드·데이터 분석 분야 장학 패키지를 포함한 'Talento' 프로그램을 공동 발표했으며, DR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관련 정부 시행령을 공공서비스 AI 적용을 위한 긍정적 사례로 평가함

□ 도미니카공화국, 1~8월 방문객 855.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ㅇ 관광부 David Collado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2026년 1~8월 누적 방문객이 855만 6,4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항공 관광객 661만 258명과 크루즈 방문객 194만 6,151명으로 구성됨

ㅇ 8월 단월 방문객은 85만 6,858명(전년 동월 대비 +6.2%)으로, 항공 72만 5,560명(+2.6%)·크루즈 13만 1,298명(+31.9%)이었으며, 미국이 전체의 44%로 최대 송출국을 유지하고 캐나다(9%)·콜롬비아(8%)가 뒤를 이음

ㅇ 공항별로는 푼타카나가 항공 입국의 49%를 차지했고, 산토도밍고 라스아메리카스(29%)·시바오(14%) 순이었으며, 8월 호텔 객실 점유율은 68%,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함

🏛️ 정치·사회 뉴스

□ 아비나데르 대통령, 중국계 기업 불공정 경쟁 논란에 국세청 세무조사 40건 이상 진행 중임을 공개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14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영업하는 모든 기업은 국적에 관계없이 국내법을 준수해야 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임을 밝힘

ㅇ 국세청(DGII)이 중국계 자본 기업을 대상으로 40건 이상의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는 상업 부문의 불공정 경쟁 제기에 따른 조치임

ㅇ 이번 발언은 중국계 상점의 불공정 경쟁에 반발한 상업 부문 일각이 전국 파업을 촉구한 상황에서 나온 것임

□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법원, 전 재무장관 도널드 게레로 부패 사건 형사소추 소멸 신청 기각

ㅇ 수도구 제3합의부는 전 재무장관 도널드 게레로(Donald Guerrero)를 비롯한 약 40명의 피고인이 제기한 형사소추 소멸 신청을 법정 최대 기간이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수결(2대1)로 기각함

ㅇ 반대 의견을 낸 아를린 벤투라 히메네스(Arlin Ventura Jiménez) 재판장은 게레로에 대한 수사가 약 6년에 달해 소멸 요건을 충족하며, 신법(97-25호)에 따라 계좌 동결·압류 시점부터 기간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함

ㅇ 법원은 본안 심리를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검찰에 공소장 낭독을 명령했으나, 피고인 중 한 명의 건강 이상으로 당일 심리는 연기됐으며 다음 기일은 9월 16일(수)로 지정됨

🏭 산업, 프로젝트 뉴스

□ 대통령실 장관, 페데르날레스 카보 호호 프로젝트 총 투자액 30억 달러 이상·오비에도 공항 2027년 2월 개항 계획 밝힘

ㅇ 호세 이그나시오 팔리사(José Ignacio Paliza) 대통령실 장관은 산티아고에서 열린 'LA 아헨다 세마날(LA Agenda Semanal)' 행사에서 페데르날레스(Pedernales) 주 카보 호호(Cabo Rojo) 프로젝트가 성숙 단계에 도달할 경우 총 투자액이 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힘(공공사업통신부 등 보완 공사 제외 기준)

ㅇ 오비에도 공항(Aeropuerto de Oviedo)은 2027년 2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며, 활주로는 2026년 10월 30일 완공 예정임; 개항 시 직접 고용 500명 이상·정부 기관 인력 300명 추가 창출이 기대되며, 2027년 2월에는 500실 규모의 이베로스타(Iberostar) 1호 호텔도 개장 예정임

ㅇ 항만청(APORDOM) 프란시스코 알레한드로 캄포스 알바레스(Francisco Alejandro Campos Álvarez) 청장은 2026년 크루즈 입항 관광객 약 20만 명, 2027년 35만 명 유치를 전망함; 엔리킬로(Enriquillo)~페데르날레스 간 약 70km 연결 도로는 현재 공사 막바지 단계에 있음

🌐 통상, 국제 뉴스

□ 아비나데르 대통령, 아이티의 도미니카산 제품 수입 제한 조치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을 화요일 발표 예정

ㅇ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아이티 당국이 도미니카공화국산 제품의 자국 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 것과 관련해, 화요일 정부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현재 외교부 장관 빅토르 '이토' 비소노 아사(Víctor 'Ito' Bisonó Haza)와 국방부 장관 카를로스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오노프레(Carlos Antonio Fernández Onofre)가 해당 조치의 파장을 분석 중임

ㅇ 아이티 당국은 다하본(Dajabón)과 후아나 멘데스(Juana Méndez)를 잇는 국경 교량을 통한 도미니카산 제품 반입을 차단했으며, 밀가루·식용유·세제·생수·버터·마가린·건축용 철재·탄산음료·맥주 등 광범위한 품목이 영향을 받음; 아이티 당국은 해당 제품의 수출 경로를 항공 또는 해상 항구로 제한함

ㅇ 이번 조치는 양국 국경 무역에 종사하는 상인·운송업자·노동자들의 생계와 직결되어 있어 양국 접경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에 상당한 우려를 낳고 있음

□ 에너지광물부, 도미니카-미국 핵심광물·희토류 협력 협정 평가…2027년 상반기 첫 매장량 선언 목표

ㅇ 호엘 산토스(Joel Santos)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이 체결한 핵심광물·희토류 채굴·가공 공급망 협력 협정에 대해, 투자 유치와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평가함

ㅇ 협정은 서명 후 6개월 이내에 양국 소재 프로젝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 조치를 채택하도록 규정하며, 지원 수단으로 △보증 △대출 △지분 투자 △구매 계약 △보험 △규제 편의 제공 등을 명시함

ㅇ 도미니카 희토류 프로젝트와 관련해 산토스 장관은 현재 5,000건 이상의 샘플 분석 결과를 확보했으며, 올해 11월 광물 자원량 산정 단계에 진입하고 2027년 상반기 중 첫 매장량 선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미국, DR에 쌀 수입 관세 부과 대통령령 693-24호 철폐 요청…DR-CAFTA 시장접근 의무 이행 촉구

ㅇ 9월 9일 이토 비소노 외교부 장관과 Jeffrey Goettman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Julie Callahan 농업 수석협상대사 간 회담에서 미국 측은 2024년 12월 17일 발효된 대통령령 693-24호 철폐를 공식 요청하며, 해당 조치가 DR-CAFTA상 미국산 쌀에 대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시장접근 의무에 위배된다고 지적함

ㅇ 대통령령 693-24호는 쌀 수입 시 허용 쿼터 내 물량에 20%, 쿼터 초과 물량에는 99%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DR 정부는 국내 쌀 생산 역량 보호 및 식량 안보 유지를 발령 근거로 제시했으며, 국가식량주권안보위원회(Conassan)의 결의 제07-2024호(2024년 12월 6일)도 해당 조치의 배경이 됨

ㅇ 쌀 재배에 종사하는 21개 주의 사회·경제적 안정과 직결된 민감 품목이라는 점에서 DR 정부의 철폐 수용 여부가 향후 양국 통상 관계의 주요 변수로 부상함

□ 관세청(DGA), 아시아 수입업체 389곳 세무조사로 미신고 세금 약 16.5억 페소 회수

ㅇ DGA는 2026년 상반기 중 항만·공항에서의 위험 프로파일링 및 분석을 통해 아시아계 수입업체 389곳의 미신고 세금 약 16.5억 페소를 회수함

ㅇ DGA 세무조사국(Gerencia de Fiscalización)은 통관 완료 후 사후 조사(fiscalización a posteriori) 범위를 1차 세관 구역 밖으로 확대하여 산토도밍고 및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 소재 상업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함

ㅇ Nelson Arroyo DGA 청장 주도 하에 회계 장부·상업 서류와 세관 신고 기록을 대조하는 기술 분석 단계가 진행 중이며, 이는 세수 보호·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상시 통관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