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30-26의 거래세 인상 우려 속에 인프라 개선과 에너지 전환 흐름이 동시에 부각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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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산토도밍고무역관 (제작 : 2026.07.08(수), 13:59)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뉴스레터
오늘의 카리브 한 줄
“Cuando el río suena, agua lleva.”
강이 소리를 내면 물이 흐르는 법이다.
소리 없이 흐르는 강은 없듯, 경제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용 부담의 목소리들도 어딘가 실질적인 흐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 뉴스의 여러 신호들을 찬찬히 살펴볼 만한 하루입니다.

📌 오늘 경제뉴스 요약

도미니카공화국 기업의 85%가 2026년 중 임금을 인상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법률 30-26의 거래세 인상과 폐기물 관리 분담금이 기업 운영비와 생활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경제계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노동부 장관은 현 입법 회기 내 신노동법 미승인 시 국가적 실패라고 강하게 경고하며 의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산업 부문에서는 정부가 약 288억 페소 규모의 암바르 고속도로 설계·시공 계약을 낙찰하고 공공 계약업체 대금 지급 프로토콜을 공식 승인하는 등 인프라·조달 환경 개선 움직임이 눈에 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최근 5년간 약 40개로 확대되고 2026년 말부터 배터리 저장 시스템 150MW의 국가전력망 편입이 예고되는 등 에너지 전환 흐름이 지속된다.

💱 환율 및 날씨

환율
USD/DOP 매입(Compra) 58.61 (-0.09 DOP), 매도(Venta) 59.20 (-0.24 DOP) * 중앙은행(07.07.)
USD/KRW 1,516.90 (-13.90원) * open.er-api.com 매매기준율(07.08.)
아침 날씨
산토도밍고 : 26℃ 뇌우(우박) SDQ공항 : 27℃ 뇌우(우박)
라로마나 : 28℃ 이슬비 푼타카나 : 28℃ 뇌우
산티아고 : 28℃ 이슬비 바라오나 : 29℃ 뇌우

📰 주요 언론 1면 Top 기사

↳ COE, 그란 산토 도밍고 및 8개 주에 대해 홍수 위험으로 경고 발령
↳ 정부, RD$28,800 MM에 Autopista del Ámbar 건설 계약을 체결하여 산티아고와 푸에르토 플라타를 연결함
↳ 정부, 산티아고와 푸에르토 플라타 연결을 혁신할 아움바르 고속도로 건설을 Consorcio Autopista del Ámbar에 288억 페소에 발주함
↳ 산업부(MICM) 보고서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의 산업 수출이 2026년 1~5월 동안 11억 4천만 달러에 달하며 21.1% 성장함

📊 경제, 주요인사 관련 뉴스

□ Macros Consulting, 2026년 DR 기업 85%가 임금 인상 실시…평균 인상률 4.62%로 전년 대비 둔화

ㅇ Macros Consulting이 발표한 제27회 보상·복리후생 조사(2026년)에 따르면, DR 기업의 85%가 2026년 중 임금을 인상했으며, 인상을 실시한 기업의 평균 인상률은 9%임; 인상 주요 원인은 정기 재조정, 인플레이션, 성과 순으로 나타남

ㅇ 다만 전년 대비 전체 평균 임금 증가율은 4.62%로, 2025년의 5.44%보다 0.82%p 하락하여 기업들이 재정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보수적 임금 운용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임

ㅇ 성별 임금 격차는 2025년 대비 약 24% 축소됐으나 동일 직급 내 남성 임금이 여성보다 최대 69% 높은 사례가 잔존하며, 운영직 이직률은 13%로 전년보다 상승함; 2027년 임금 인상률은 약 8% 수준으로 전망됨

□ 은행감독청(SB)·금융포용연대(AFI), 행동경제학 기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위한 국제 기술 교류 행사 개최

ㅇ 도미니카공화국 은행감독청(SB)과 금융포용연대(AFI)는 '행동경제학 동료학습교류(PLE)' 행사를 3일간 개최하여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카자흐스탄 금융시장규제개발청, 온두라스 은행보험국(CNBS) 등 국제 규제·감독 기관 대표들과 행동경제학 적용 경험을 공유

ㅇ 행사에서는 영국 서섹스대학교 Pawel Dziewulski 부교수가 행동경제학의 실무 적용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연금감독청 소속 전문가들도 행동경제학적 접근을 활용한 시민 의사결정 개선 사례를 소개

ㅇ SB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공공정책 혁신, 국제 협력을 핵심 수단으로 삼는 포용적·투명한 금융시스템 구축 의지를 재확인

□ 노동부 장관, 신노동법 이번 회기 내 미승인 시 '국가적 수치' 경고…40세 이상 고용차별 해소 방안도 병행 논의

ㅇ 에디 올리바레스(Eddy Olivares) 노동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입법 회기 내 신노동법(Código de Trabajo) 미승인은 국가적 수치이자 의회의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하원의장 알프레도 파체코(Alfredo Pacheco)가 승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함

ㅇ 올리바레스 장관은 도미니카공화국이 헌법을 38차례 개정하면서도 노동법은 AI 시대에 나폴레옹 시대 형법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포퓰리즘이 아닌 책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노동부는 '알리안사 포르 라 파스(Alianza Por la Paz)'가 제출한 연구 결과—40~50세 실업 인구 비중이 2018년 16.4%에서 2024년 20%로 증가—를 수용해, RD-트라바하(RD-Trabaja) 프로그램에 45세 이상을 우선 편입하고 공·사 기관 채용 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함

□ 경제학자들, 도미니카공화국 법률 30-26(위기대응법)이 기업·가계 비용 상승 초래한다며 조속한 재검토 촉구

ㅇ 지속가능경제전략지역센터(CREES) 미겔 콜라도 디 프랑코 부소장은 법률 30-26이 기업 수익성·투자·재화 및 서비스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생활비와 사업 비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수표·전자이체에 적용되는 거래세 인상(1.5‰→2.0‰)이 운영비 증가와 금융 이용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ㅇ 경제학자 엘렌 페레스 두시는 1~5월 GDP 성장률 4.2%, 수출 14.4% 증가 등 지표를 근거로 실질적 위기보다는 구조적 재정 불균형이 본질적 문제라고 평가하며, 이 법은 사실상 증세 조치에 불과하고 지출 통제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함

ㅇ 경제학자 루이스 바르가스는 법률 30-26이 국가개발전략법(Ley de Estrategia Nacional de Desarrollo)과 충돌하며 조세 탈루 통제 등 근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고 비판했고, 경제학자 안드레스 다우아흐레 이호는 실효세율(TET) 구조상 대기업이 소규모 사업자보다 낮은 세율을 부담하게 된다며 해당 법을 '조세 공룡'으로 규정함

□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업계 주요 단체, 폐기물관리법(Ley 225-20) 분담금이 관광 중소기업 경쟁력을 저해한다며 적용 방식 개선 촉구

ㅇ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업계 주요 단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형폐기물 통합관리 분담금이 여행사·투어오퍼레이터·도매업체 등 중개 성격의 관광 중소기업에 총매출 기준으로 부과되어 실제 폐기물 발생량과 무관한 과도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경고함

ㅇ 단체들은 동일 서비스가 소매 여행사→도매업체→호텔·교통·투어 업체로 이어지는 유통 단계마다 중복 부과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이는 운영 비용을 높이고 공식 사업자의 수익 마진을 압박한다고 밝힘; 특히 최근 세제 개혁으로 이미 추가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에 타격이 집중된다고 강조함

ㅇ 단체들은 법 자체나 환경 목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Ley 225-20이 명시한 폐기물 발생량·소득 수준·사업 유형 등 차등 기준을 실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며, 분담금 수입의 집행 내역과 사업 성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도 함께 촉구함

□ UNCTAD, 미·중 무역갈등발 '투자 재배치' 흐름 속 도미니카공화국이 수혜국으로 부상 중이라고 평가

ㅇ UNCTAD 투자기업부 투자조사과장 아멜리아 산토스(Amelia Santos)는 아메리카스 투자 포럼(Americas Investment Forum,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FDI 흐름이 중국 등 주요 경제권에서 중미·카리브 지역으로 재배치되고 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코스타리카·자메이카가 그 수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힘

ㅇ 이 현상은 기업들이 관세 및 무역 제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더 유리한 통상·물류 여건을 갖춘 제3국으로 투자를 이전하는 '투자 우회(desvío de inversión)'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같은 투자 유입이 자동으로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경고함

ㅇ 산토스 과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이 투자 유치를 지속하려면 △생산 역량 △인프라 △제도적 신뢰성 △인적 자본 등 구조적 경쟁력 확보가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정학·금융 리스크 증가로 많은 기업이 신규 투자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고 덧붙임

🏭 산업, 프로젝트 뉴스

□ 정부, 산티아고~푸에르토플라타 연결 '암바르 고속도로' 건설 계약을 약 288억 페소에 낙찰

ㅇ RD Vial 신탁기금은 2025년 11월 공고된 공개입찰(FIDEICOMISO-CCC-LPN-2025-0010)을 약 8개월간 진행한 끝에 Consorcio Autopista del Ámbar, S.R.L.에 약 288억 페소 규모의 암바르 고속도로 설계·시공 계약을 낙찰

ㅇ 총연장 약 35km의 해당 고속도로는 산티아고 북부순환도로(Circunvalación Norte)와 푸에르토플라타-소수아 간 도로를 연결하며, 산티아고~대서양 연안 간 이동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할 것으로 당국은 추산함

ㅇ 입찰에는 국내외 10개사로 구성된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대통령령 298-26호로 지정된 시민감시위원회(Franklin Báez Brugal, José Radhamés García González, Pedro Silverio)와 기술·재무·법률 전문가가 절차를 감독함

□ 국영송전회사(ETED), 7월 8~10일 69kV 송전선 4개 구간 예방정비 및 노후 구조물 교체 실시

ㅇ ETED는 7월 8일(수)~10일(금) 사흘간 69kV 송전선 4개 구간 및 변전소 1개소에 대한 예방정비·노후 구조물 교체 작업을 집행 중이며, 작업 시간대별로 해당 지역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됨

ㅇ 구간별 일정은 △8일 오후 2~7시 Hatillo–Pimentel 선(산체스 라미레스 주 코투이 영향) △9일 오후 1~6시 Pimentel–Abanico 선(두아르테 주 13개 마을 영향) △10일 오전 6~10시 바요나 변전소(산토도밍고 서부 7개 주거지 및 CAASD·Kinnox 등 기업 6개소 영향), 오후 3~7시 San Juan–San Juan 2 선(산후안 데 라 마과나 주 13개 마을 영향)임

□ DR 정부, 공공 계약업체 대금 지급 절차·기한·분쟁 해결 규정한 프로토콜 승인

ㅇ DR 정부가 공공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계약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기한·분쟁 해결 방안을 명확히 규정한 프로토콜을 공식 승인

ㅇ 해당 프로토콜은 건설 및 서비스 분야 계약업체의 현금 흐름 안정화와 사업 예측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공공 조달 계약 이행 후 대금 수령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춤

□ 국가에너지위원회, 최근 5년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약 40개 전력망 연계 완료…2026년 말 배터리 저장 150MW 추가 예정

ㅇ 국가에너지위원회(CNE) Edward Veras 사무총장은 Z101 라디오 인터뷰에서 DR이 2019년까지 운영 중이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11~12개에서 최근 5년간 약 40개로 확대했다고 밝히며, 2026년 말부터 배터리 저장 시스템 150MW를 국가전력망에 단계적으로 편입할 계획임을 예고함

ㅇ 현재 재생에너지 전력의 평균 거래 단가는 kWh당 약 9센트로, 여타 전원(15~16센트) 대비 낮으며, 2030년까지 천연가스 화력발전 신규 가동으로 배전사 평균 구매단가를 약 11센트로 낮출 계획임; Manzanillo·Boca Chica 사업에 대형 터빈 5기가 이미 계약 완료됨

ㅇ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2019년 80MW에서 현재 약 520MW로 증가했으며, 약 2만 3,000명의 이용자가 재생에너지 개발법(Ley 57-07) 인센티브를 적용받고 있음; kWh당 1센트 단가 절감 시 배전사 기준 연간 1.5억~2억 달러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