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 우려 속에서 에너지 전환과 수출 긴장감이 부각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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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산토도밍고무역관 (제작 : 2026.06.05(금), 07:33)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뉴스레터
오늘의 카리브 한 줄
“No es oro todo lo que reluce.”
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나 흐름이 밝아 보여도 그 안에 다른 결이 함께 담겨 있을 수 있다는 잔잔한 성찰을 담은 속담으로, 성장 지표와 재정 부담이 나란히 놓인 오늘의 풍경과 부드럽게 겹칩니다.

📌 오늘 경제뉴스 요약

도미니카공화국 금융시스템 총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2.8조 페소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중동 분쟁 여파로 전력 생산용 연료비가 급등하였다. 태양광 설비용량이 2020년 대비 806% 넘게 늘어나 에너지 전환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통상 측면에서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강제노동 관련 조사를 근거로 도미니카공화국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에 10~12.5% 추가관세 부과를 제안해 수출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환율 및 날씨

환율
USD/DOP 매입(Compra) 58.21 (+0.22 DOP), 매도(Venta) 58.68 (+0.04 DOP) * 중앙은행(06.03.)
USD/KRW 1,532.42 (+15.55원) * open.er-api.com 매매기준율(06.05.)
아침 날씨
산토도밍고 : 26℃ 흐림 SDQ공항 : 26℃ 약한 이슬비
라로마나 : 26℃ 흐림 푼타카나 : 27℃ 흐림
산티아고 : 23℃ 흐림 바라오나 : 26℃ 흐림

📰 주요 언론 1면 Top 기사

↳ 경찰과 검찰, Jacagua의 불법 콜센터에서 10명 체포
↳ 미국 무역대표부(USTR), 도미니카공화국을 강제 노동 예방 미비로 인한 관세 부과 대상국에 포함함
↳ 인스티투토 나시오날 데 레쿠르소스 이드리카스(Indrhi), 하틸로 댐 오염은 광산 개발과 무관하며 조류 성장 때문임을 재확인함
↳ 슈퍼인텐던시아 데 반코스(SB), 도미니카 금융 시스템의 신용 포트폴리오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융 안정성 위험 증가를 경고함

📊 경제, 주요인사 관련 뉴스 (5건)

□ 은행감독청(SB), 2026년 3월 도미니카공화국 금융시스템 총자산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42.8조 페소 기록

ㅇ SB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월 금융시스템 총자산은 약 42.8조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대출 포트폴리오·투자·가용 자금 등 주요 자산 항목의 고른 성장이 증가를 견인함

ㅇ 대출 포트폴리오는 명목 8.0%(실질 4.8%) 증가한 약 24.2조 페소를 기록했으며, △상업대출 9.4% △주택담보대출 11.4% 성장이 주도했고, 외화 민간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약 92억 달러를 기록함

ㅇ 3월 기준 연체율은 1.92%로 하락 추세를 보였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7.72%·자산이익률(ROA) 2.28%·자본적정성 비율 18.76%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약 2,409억 페소에 달함

□ IMF, 미국 인플레이션 2% 목표 복귀 시점을 2027년 말로 6개월 추가 지연 전망

ㅇ IMF 대변인 Julie Kozack은 6월 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하는 시점을 기존 2027년 중반에서 2027년 말로 6개월 늦춰 전망했으며,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의 점진적 물가 전가가 주요 원인으로 제시됨

ㅇ 4월 기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로 연준 목표치(2%)를 크게 상회하는 상황이며, IMF는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감안해 연준이 통화정책 조정 시 신중하고 데이터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연준은 오는 6월 16~17일 Kevin Warsh 신임 의장 취임 후 첫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과 물가 안정 사이의 균형이 주요 과제로 부각됨

□ Banreservas, 쌀 생산자·가공업체 대상 저금리 담보대출 프로그램에 약 1,200억 페소 공급

ㅇ Banreservas 레오나르도 아길레라(Leonardo Aguilera) 행장은 쌀 생산자 및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한 담보대출 프로그램(Programa de Pignoración)을 통해 쌀의 안정적 공급과 적정 가격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ㅇ 이번 수확기를 위해 Banreservas는 지난 4월 약 1,200억 페소(RD$12,000억 페소)를 배정하였으며, 아길레라 행장은 저금리 조건의 융자를 통해 국내 쌀 생산자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함

□ 미·이란 걸프만 교전 재발로 중동 평화협상 불투명, WTI·브렌트유 각각 2.41%·1.89% 상승

ㅇ 6월 4일(수)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걸프만에서 상호 공격을 주고받으며 4월 8일 발효된 휴전 협정이 흔들리자 급등, WTI 7월물은 2.41% 오른 배럴당 96.02달러, 북해 브렌트 8월물은 1.89% 오른 97.81달러를 기록함

ㅇ 이란이 발사한 발사체가 쿠웨이트 공항에 명중해 1명이 사망했으며, Trade Nation의 David Morrison 애널리스트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 평화 협상이 주말 내 진전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무산됐다고 설명함

ㅇ XTB의 Kathleen Brooks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주말에 언급한 양해각서(60일 추가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내용 포함)의 영향을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일찍 가격에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함

□ 칼럼: 두아르테 주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 쌀·카카오·축산·상업 연계 생산 생태계로 도미니카공화국 내륙 발전 모델 제시

ㅇ 이 칼럼은 두아르테(Duarte) 주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San Francisco de Macorís)가 단일 작물 의존이 아닌 쌀·카카오·축산·상업·금융·교육 서비스를 연계한 지역 생산 생태계를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해 도미니카공화국 북동부의 경제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함

ㅇ 두아르테 주에서는 농지 간 도로 326km 정비(투자액 약 1억 8,500만 페소)와 8개 소구역 내 5만 4,321타레아(tarea) 토지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수혜 농가 2,346명의 수확·운송·가공 비용 절감에 직접 기여한 것으로 보고됨

ㅇ 두아르테 주의 카카오 재배 면적은 전국 약 275만 타레아의 34%에 해당하는 약 94만 3,349타레아로 추정되며, 도미니카공화국의 2023년 카카오 수출액이 약 1억 9,270만 달러에 달하는 만큼 원자재 공급을 넘어 현지 가공·인증·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가 과제로 제시됨

🏭 산업, 프로젝트 뉴스 (3건)

□ DR, 2020~2026년 태양광 설비용량 806.6% 증가로 재생에너지 확장 주도…전체 재생에너지 설비 2,000MW 돌파

ㅇ 국가전력망(SENI)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6년 6월 DR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누적 806.6% 증가해 재생에너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2026년 6월에만 100MW가 추가됨

ㅇ 같은 기간 풍력은 30.2% 증가에 그쳤고, 바이오매스·수력은 설비용량 변화가 없었으며, 에너지광물부 Joel Santos 장관은 현재 국가 에너지 소비의 약 25%가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밝힘

ㅇ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 축소가 과제로 부각된 가운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의 9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하며, 라틴아메리카 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장은 2024년 약 8억 9,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6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에너지광물부 보고서, 2026년 3월 전력 생산용 연료비 최대 52% 급등에도 EDE 전력 구매단가는 오히려 하락

ㅇ 에너지광물부(MEM) 국영전력기업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월 페르시아만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6호 연료유(fuel oil No.6) 가격이 배럴당 55.6달러에서 84.7달러로 52.3% 급등했으며, 석탄 가격도 톤당 85.6달러에서 94.3달러로 10.2% 상승함

ㅇ 반면 카타르 공격 영향을 받은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 BTU당 4.2달러에서 3.3달러로 21.4% 하락했고, EDE 3사(동부·북부·남부전력배전회사)의 평균 전력 구매단가는 kWh당 16.84센트에서 15.97센트로 오히려 감소

ㅇ EDE 3사의 전력 손실률은 3월 기준 38.7%로 2개월 연속 소폭 개선(전월 대비 0.1%p 감소)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p 증가한 상태임

□ 농업부, 농업기상 데이터 실시간 통합 플랫폼 'SIDIAGRO' 도입·운영 중

ㅇ 농업부(Ministerio de Agricultura)는 농업기상 데이터를 국가보호구역 시스템(Sistema Nacional de Áreas Protegidas)에 통합·디지털화하는 농업정보디지털시스템(SIDIAGRO)을 실시간으로 특정 농장 현황, 기후변화 영향, 자연재해 피해 범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집행 중임; 농업생산마케팅 차관 Juan Antonio Gómez가 리스틴 디아리오 조찬 행사에서 밝힘

ㅇ SIDIAGRO는 위생 조치·기후 모니터링·생산성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며, 기후변화 대응·식량안보·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3대 과제 해소를 목표로 농업부와 환경천연자원부(MIMARENA)가 공동 추진함

ㅇ Francisco Oliverio Espaillat 농업부 장관은 SIDIAGRO 외에도 △전국농업생산자등록부(Renagro) △전국기계화프로그램(Programec) △전국농업지도프로그램을 병행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Monte Cristi·Valverde·Constanza·Barahona·San Juan 5개 주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임을 언급함

🌐 통상, 국제 뉴스 (2건)

□ USTR, 강제노동 방지 미흡 이유로 DR을 추가관세 부과 대상 60개국 명단에 포함

ㅇ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974년 통상법 제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통해 강제노동 조건에서 생산된 제품의 국제 유통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DR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에 10~12.5%의 추가관세 부과를 제안했으며, USTR 대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는 파리 OECD 각료회의에서 조사가 수 주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힘

ㅇ DR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잠재적 피해가 큰 상황으로, 2025년 DR 전체 수출 146.5억 달러 중 71.2억 달러(48.6%)가 미국으로 향했으며, 이 중 63.2억 달러가 수출자유지역 생산품으로 대미 수출의 약 89%를 수출자유지역이 차지함; 10% 관세 적용 시 연간 약 7.1억 달러, 12.5% 적용 시 약 8.9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됨

ㅇ 의료기기·제약·전기전자 제조·섬유·담배 등 수출자유지역 핵심 업종이 가장 취약한 반면, 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아시아 경쟁국도 동일 조사 대상에 포함돼 DR-CAFTA 특혜 접근권과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니어쇼어링 수혜 가능성도 병존함

□ 관광부, 마이애미에서 DR Tradeshow 제4회 개최…100개 이상 공동 출품사 참가 및 2,000건 이상 비즈니스 상담 예정

ㅇ 도미니카공화국 관광부 David Collado 장관이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DR Tradeshow 제4회를 개최하며, 미주 시장 대상 관광·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100개 이상의 도미니카 공동 출품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소재 투자자 500명 이상이 참가함

ㅇ 행사에서는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항공 노선 확대, 호텔 객실 신설, 고용 창출 관련 협약 체결이 기대됨; 2025년 도미니카공화국 방문객은 1,167만 6,901명이었으며, 전체 관광객의 75% 이상이 미주 지역 출신

ㅇ 2025년 제3회 행사에서는 항공사·여행사·투어오퍼레이터와 30건의 협약이 체결되었고, 추가 관광객 50만 명 유치, 약 13억 달러 수입 창출, 신규 투자 약 2억 7,400만 달러, 항공편 3,375편 추가, 호텔 객실 4,425실 신설, 고용 3만 3,000개 창출이 전망치로 제시된 바 있음